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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2분기 영업익 1687억원…전년대비 73.1% 급감
동아경제
업데이트
2020-07-24 17:58
2020년 7월 24일 17시 58분
입력
2020-07-24 17:56
2020년 7월 24일 17시 56분
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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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현대기아자동차 생산량 감소로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현대모비스는 2분기 매출 7조5355억 원, 영업이익 1687억 원, 당기순이익 2347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4%와 73.1%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63.6% 급감했다.
모듈 및 핵심부품 부문 매출은 6조925억 원, 전년 동기 대비 19.6% 감소했다. A/S부품사업 부문 매출도 23.4% 떨어졌다. 영업이익은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고정비와 경상개발비 증가에 따라 더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배터리전기차(BEV)를 포함한 친환경차 생산량이 늘면서 모듈 및 핵심부품 부문 내 전동화 부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2% 성장한 9898억 원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코로나19 여파로 연간 시설투자액(CAPEX)과 연구개발(R&D) 투자비도 낮춰잡았다. CAPEX는 기존 1조5922억 원에서 1조2699억 원, R&D 투자비는 9831억 원에서 9718억 원으로 수정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집행률은 35.8%와 49.1%다.
현대모비스 올해 예상수주 금액은 16억8200만 달러 규모다. 상반기 달성률은 32.5%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선제적인 유동성 관리와 효율성 제고에 나설 계획”이라며 “비용절감을 통한 수익성 방어는 물론, 해외 생산거점 최적화와 전동화부품 생산거점 확대 등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19에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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