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돗물 유충 추정 12건 추가 발견…모두 죽어있는 상태

  • 동아닷컴
  • 입력 2020년 7월 25일 16시 06분


인천지역 수돗물에서 유충 추정의 물체 12건이 추가로 발견됐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까지 인천 지역 수돗물에서 유충 추정 물체 12건을 발견했다.

지난 9일 인천지역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된 이후 누적 발견 건수는 266건으로 집계됐다.

유충 발견 건수는 16일부터 매일 20건 안팎을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는 추세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현재 발견되는 유충은 모두 죽은 상태로 사진이나 동영상, 육안만으로는 실체 확인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 만큼 실물 보존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고된 모든 유충 추정물질을 국립생물자원관으로 보내 실체 확인을 의뢰할 예정이다.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수질 정상화를 위해 공촌정수장과 부평정수장과 관련 배수지의 청소작업과 함께 배수지, 정수지, 민원발생지역에 대한 수질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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