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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車와 충돌한 트럭에 ‘치타’도 당할 뻔 “겨우 피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7-28 16:51
2020년 7월 28일 16시 51분
입력
2020-07-28 16:12
2020년 7월 28일 16시 12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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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최동석 아나운서 부부의 차를 역주행으로 들이받은 트럭이 가수 치타의 차와도 부딪힐 뻔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한 매체에 따르면, 최동석·박지윤 부부가 사고를 당한 도로에서 운전 중이었던 치타 역시 역주행 트럭과 부딪힐 뻔했다고 방송관계자들이 전했다.
당시 치타는 역주행 트럭을 간신히 피했고, 일행이 경찰에 신고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후 그 역주행 차량에 최동석·박지윤 부부가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치타가 크게 놀랐다는 전언이다.
박지윤·최동석 부부는 전날 오후 8시 30분경 부산 금정구 선두구동 경부고속도로에서 만취 운전자 A 씨가 몰던 화물차와 정면 충돌했다.
경찰조사 결과 A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확인됐다. A씨는 만취 상태로 고속도로에서 2.3km 가량 역주행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최동석·박지윤 부부의 차에는 아들·딸이 같이 타고 있었으며, 4명은 목부분 통증과 복통, 손목 통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부상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물차 운전자인 40대 A 씨도 다리 골절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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