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공개 저격 남희석 “2년 이상 고민한 글…사연 있다”

  • 동아닷컴
  • 입력 2020년 7월 30일 09시 35분


개그맨 김구라를 공개 저격한 남희석이 본인의 글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자 “2년 이상 고민한 글이다. 사연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남희석은 2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는 초대 손님이 말을 할 때 본인 입맛에 안 맞으면 등을 돌린 채 인상 쓰고 앉아 있다”라며 “뭐 자신의 캐릭터이긴 하지만 참 배려 없는 자세다. 그냥 자기 캐릭터 유지하려는 행위”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그러다보니 몇몇 짬 어린 게스트들은 나와서 시청자가 아니라 그(김구라)의 눈에 들기 위한 노력을 할 때가 종종 있다”라고 비판했다.

남희석은 이후 해당 글을 삭제했으나, 인스타그램 댓글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일리 있는 지적’이라고 공감을 표했지만 다른 일부는 ‘만나서 직접 하면 될 이야기를 왜 공개적으로 하냐’며 비난했다.

남희석은 비난 댓글에 “죄송하다, 2년 이상 고민하고 올린 글이다”, “사연이 있다”, “저도 인정한다. 불쾌감을 느끼게 해 드려 죄송하다”등의 댓글을 달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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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추천 많은 댓글

  • 2020-07-30 10:25:24

    김구라를 비난하는 건 아니고.. 그사람 개인 개성이니까... 난 남희석을 보면.. 개그맨중에서는 늘 자세가 바르고,인성이 곧다 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

  • 2020-07-30 10:22:48

    김구라씨 좋은 이웃은 충고하는 사람이라오. 지적 고맙다고 하고 자신을 뒤돌아 보면 한 체급 올라가지요.

  • 2020-07-30 14:08:29

    김구라는 그냥 나가서 노가다나 해라. 그게 딱이다. 구라 자식놈 외제차 타고 지방으로 내려와 주둥이 더럽게 놀리는 걸 본 적이 있다. 그 당시에는 긴가민가 했는데, 김구라 이 인간 라디오에서도 경품 걸어놓고 지가 아는 놈에게 주는 걸 보고 참으로 어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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