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청년 TLO 연구원 대상 기술마케팅 동영상 제작 교육 진행

국민대 청년 TLO 기술마케팅 동영상 제작 교육.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산학협력단은 지난 28일 교내 예술관 대시사실에서 청년 TLO(Technology Licensing Office)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대학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활용한 기술마케팅 동영상 제작 교육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민대 산학협력단이 학교기업 할 엔터테인먼트(HAL Entertainment)와 공동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시회 참가나 기업 방문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기술마케팅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2차례 총 8시간의 교육을 통해 홍보 동영상 제작 및 편집을 실습하고,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는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연구원들은 각자가 맡은 연구실의 우수 기술을 선별해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온라인 기술마케팅에 나서게 된다.

신동훈 국민대 산학협력단장(기계공학부 교수)은 “이번 직무교육은 언택트(untact·비대면) 시대 청년 TLO라면 꼭 알아야할 것들”이라면서, “앞으로 대학이 보유한 우수 연구 성과들을 이해하기 쉬운 동영상으로 제작해 자체 플랫폼과 유튜브 등을 통한 언택트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대 산학협력단은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20년도 하반기 청년 TLO 육성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학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활용한 기술이전과 창업에 관심 있는 만 34세 이하의 이공계 미취업 졸업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