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는 지난 20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회사명을 ㈜얼라인드제네틱스로 바꾸고 이를 공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얼라인드제네틱스는 이번 회사명 변경을 통해 지난 수년간 개발해온 현장용 분자 진단 시스템인 진스케일(상표명 genescale®) 제품의 상업화를 앞당기고 조기에 분자진단 사업을 안착시키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는 이미 구축된 해외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감안하여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라는 명칭을 연구용 첨단 장비 브랜드로서 존속시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연철 대표는 “얼라인드제네틱스로의 사명 변경은 회사가 새롭게 추진하는 분자 진단 사업의 성공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독보적인 원천기술에 기반을 둔 혁신적인 제품으로 분자진단 시장에서 커다란 성공을 거두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얼라인드제네틱스에 따르면 2008년 창업한 이래 주로 기업과 학교, 정부 연구소를 위한 바이오 연구 장비를 개발하고 판매해왔으며 2016년 코스닥에 상장하였다. 주력제품은 자동세포카운터와 세포이미징시스템, 생체조직 투명화시스템이며 전 세계 2000 곳 이상의 연구소에 제품을 공급했다.
현장 검사가 어려운 PCR 기반의 유전자 진단을 혁신하기 위해 핵산추출과 증폭과정을 통합한 초소형 카트리지를 개발해 왔으며,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또한 진단전문 자회사인 바이오젠텍과의 협력을 통해 감염성질환 검염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다양한 분자진단 키트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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