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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민주당 신임 대표 “코로나19 최종 음성”…본격 당무 시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8-31 11:36
2020년 8월 31일 11시 36분
입력
2020-08-31 11:26
2020년 8월 31일 11시 26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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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 더불어민주당 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가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으로 최종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종로구 보건소가 전날 재검사한 결과를 오늘 오전 10시경 저에게 알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보건의료체계가 잘 짜여있고, 종사자들께서 헌신적으로 일하신다는 것을 이번에 다시 확인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낮 12시에 집에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9일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 이에 따라 29일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도 참석하진 못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부터 본격적인 당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먼저 서울 종로구 자택 앞에서 자가격리 해제 인사를 갖고 당 대표 선출 소감 등을 밝힐 계획이다. 이어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를 한 뒤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신임 지도부의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다.
또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의 취임 축하 인사를 받을 예정이다. 자가격리로 인해 전당대회 후 갖지 못했던 기자간담회도 진행한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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