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한우 세트가 신선하고 맛있는 이유는 철저한 관리하에 운영되는 미트센터에서 직접 생산하기 때문이다. 명절 기간 이마트에서 판매되는 한우 세트 중 90% 이상을 미트센터에서 이마트가 직접 생산한다.
이마트는 2011년 복잡한 유통 단계를 줄여 합리적인 가격에 최상급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미트센터를 건립했다. 미트센터에서는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고기의 품질을 극대화해 이마트를 찾는 고객이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한우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만든 검품 기준서를 바탕으로 상품의 적합성을 판단해 최종 매입을 결정한다. 검품 항목은 크게 육색, 진공 풀림, 스펙, 지방의 양 등이다. 신선한 한우는 선홍의 육색을 띠고, 오염됐을 경우 갈변 현상이 나타나므로 색을 통해 오염 여부를 확인한다. 미생물이 증식하면 변패가 될 수 있으므로 진공 상태도 꼼꼼히 확인한다. 미트센터에서는 이 모든 항목을 포함해 다각도로 까다로운 검품 과정을 거친 고품질의 한우만이 최종 입고가 확정돼 명절 선물세트로 만들어진다.
가공과 배송도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철저히 관리한다. 작업장 내부는 모두 10도 내외의 온도를 유지한다. 또 가공한 제품은 산소 80%, 이산화탄소 20% 내외의 산소 포장을 통해 더욱 신선하게 고객에게 배송된다.
이마트 미트센터에서 직원들이 청결하고 꼼꼼하게 작업하는 모습. 미트센터에서 생산되는 선물세트 중 70%는 소 한 마리를 통째로 매입하는 풀세트 매입을 통해 만들어진다. 이마트는 보다 신선한 한우를 소비자에게 선보이기 위해 풀세트 매입할 때 도축하고 가공한 지 5일 이내의 소만 엄선해 매입한다. 이마트는 소 한 마리를 통째로 매입한 후 미트센터에서 직접 상품화하기 때문에 상품성이 뛰어나다. 갈비세트의 경우 시중에서 파는 갈비보다 지방을 5%가량 더 제거해 같은 중량이라도 고기의 양이 많으며 소비자가 조리 시 별도 지방 제거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지방을 많이 제거해 원물 가공 후 상품화되는 물량은 줄지만 수율을 포기하면서까지 상품성에 집중한 것이다.
이마트는 올 추석 코로나에 따른 ‘비대면 명절’이 진행됨에 따라 고향 방문 대신 선물에 좀 더 정성을 들일 것으로 예상해 한우 세트 준비에 만반을 기했다.
우선 한우 선물세트를 피코크로 브랜딩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했으며, 20만 원 이상 고가 한우 세트의 물량을 30% 확대하고 30만 원 이상 프리미엄 세트 가짓수도 기존 9개에서 14가지로 확대했다.
피코크 횡성축협 한우 1++등급 구이1호는 정상가 65만 원에 행사 카드 사용 시 10% 할인된 58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구성은 등심 구이용·스테이크용 각 1kg, 치마살·부채살 구이용 각 0.5kg으로 횡성한우 중에서도 가장 상품성이 뛰어난 횡성축협 한우를 사용했으며 마블링 8 이상의 최고 부위만 사용했다. 오동나무로 만든 패키지를 사용해 품격을 더했다.
피코크 WET에이징 한우 등심 1+등급 세트는 정상가 27만5000원에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10% 할인된 24만7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구성은 WET에이징 한우 등심 구이용·스테이크용 각 1kg으로 이마트만의 WET에이징 기법을 통해 일반 등심보다 더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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