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2, 23일 엑스코에서 ‘세계물도시포럼’을 연다. 이 행사는 2015년부터 국내외 물 산업의 발전과 물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올해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네덜란드 핀란드 중국 태국 일본 파키스탄 등 8개국 9개 도시와 유네스코 등 2개 기관이 온라인 화상회의에 참여한다. 참가 도시들의 물 기술 및 경험을 바탕으로 물 부족 문제의 다양한 해결 방안을 공유한다. 포럼 결과는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도시 간 실행 가능한 협력 과제를 발굴한다.
대구시는 청소년들에게 물의 중요성과 물 산업 현황을 알리기 위해 23일 오후 2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또 포럼 기간 국가 물 산업 클러스터 활성화와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산학연관 글로벌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제6회 국제 물 산업 콘퍼런스도 개최한다.
매년 열렸던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한다. 참가는 무료이며 내년 전시 참가비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는 해외 물 산업 도시 및 국제기관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지구촌 물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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