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주택은 오는 28일 경상북도 경주시 외동읍 소재 임대아파트 단지 내 상가 공개경쟁 입찰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1단지 1동 상가 총 4개 점포를 공급한다. 1층 3개 점포 분양면적이 51~136㎡(전용면적 39~105㎡), 2층 1개 점포 분양면적은 239㎡(전용면적 184㎡)다.
부영주택에 따르면 분양 내정가격은 1층이 평당 약 800만~900만 원, 2층은 350만 원 수준이다. 공개경쟁 입찰이 이뤄진 후 오는 29일에는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준공 후 공급되는 후분양 아파트로 잔금 납부 즉시 영업을 시작할 수 있다.
경주 외동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는 1·2단지를 합해 총 3230가구 규모 단지다.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외동읍 지역은 외동일반산업단지와 외동2일반산업단지, 문산일반산업단지, 모화일반산업단지 등 자동차부품과 조립금속, 기계장비 관련 산업단지가 인근에 있다. 교통호재로는 울산~포항간 고속도로(남경주IC)와 모하~신경주역(KTX), 자동차전용도로 개통, 부산~울산~포항 동해남부복선전철(올해 개통 예정) 등이 꼽힌다. 여기에 7번 및 14번 국도와 옥동~농소간 도로(성안~농소간 부분개통)가 경주와 울산 북구 주요 산업단지와 연결돼 통근에 적합한 환경을 갖췄다고 부영주택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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