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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건희 회장 빈소 조문 재개…삼성 전·현직 사장단 속속 도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10-26 10:19
2020년 10월 26일 10시 19분
입력
2020-10-26 10:07
2020년 10월 26일 10시 07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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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전·현직 사장단과 임원들은 26일 오전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삼성 전·현직 사장단과 임원들의 조문은 이날 오전 9시 20분경부터 이뤄졌다.
가장 먼저 빈소를 찾은 건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사장이다. 장 전 사장은 오전 9시 25분경 조문했다.
이어 오전 9시 35분경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전 9시 37분경 강인엽 삼성시스템사업부장이 속속 도착해 조문했다.
전날 이 회장의 조카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을 필두로 시작된 다른 기업인들의 조문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언제 방문할지 등에 관심이 모인다.
정치권 인사들도 조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이 빈소를 찾았다.
이 회장은 전날 새벽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 향년 78세.
이 회장은 2014년 5월 10일 밤 급성 심근경색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쓰러진 뒤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입관식은 26일 오전 9시부터 10시 사이에 이뤄졌다. 전날부터 빈소를 지킨 상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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