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코바이오(대표 조병성)는 줄기세포 산업분야 전문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바이오인포먼트(BioInformant)가 글로벌 엑소좀 시장을 분석해 지난 20일 발표한 엑소좀 기반의 치료제와 진단 산업 분석 보고서(Nano-race: Industrial Landscape of Exosome-Based Therapeutics and Diagnostics)에서 등록 특허 수와 논문 수 부문에서 글로벌 업체들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바이오인포먼트의 엑소좀 기반 치료제 개발·진단 사업 글로벌 기업 45개 연구 현황 조사 결과, 엑소코바이오는 등록 특허 수에서 총 14건으로 조사 대상 기업 전체 특허의 36%를 차지하며 1위, 논문 수에서도 총 6건으로 전체 조사 대상 기업 전체 논문의 27%를 차지하여 Exosome Diagnostics와 공동 1위를 기록했다는 것.
엑소코바이오에 따르면 논문 수는 공동 1위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체가 1~3건에 그쳐 2위 그룹과 두 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으며, 특허 수에 있어서도 엑소코바이오 외에 Exosome Diagnostics (10건)만이 두 자리를 기록했고 나머지는 1~5건에 불과했다. 엑소코바이오는 바이오인포먼트의 조사 이후 추가로 3건의 특허 등록이 진행되어 현재 총 19건의 등록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면서 2017년 설립 이래 지금껏 약 630억 원을 파이낸싱하여 엑소좀 재생 에스테틱 및 재생 의학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하였기에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짚었다.
엑소코바이오 조병성 대표는 “최근 수년간 전 세계적으로 엑소좀 분야 연구 성과에 기반하여 본격적인 상업화가 진행 중이고, 많은 엑소좀 기업들이 생겨나고 있다. 엑소좀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결국 선두 기업인 우리에게 더 큰 기회를 가져다 줄 것으로 확신한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실적을 기반으로 엑소좀 재생 에스테틱과 재생 의학 분야에서 글로벌 사업을 크게 성장시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엑소코바이오 측은 고효율·고순도 엑소좀 대량 생산 기술(ExoSCRT™)을 바탕으로 재생 에스테틱 제품을 출시하여 미국,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엑소좀에 관한 19개의 등록 특허를 활용한 신약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오인포먼트는 미국 워싱턴 D.C.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의 줄기세포 및 엑소좀 관련 산업 현황을 조사하여 보고서 등을 출간하고 있으며 GE Healthcare, Pfizer, PerkinElmer, Merck 등 주요 글로벌 제약 바이오 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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