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서울시장 출마 권유 무겁게 받아들여…고민 막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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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1월 3일 0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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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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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출마와 관련해 “권유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거의 고민이 막바지에 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3일 오전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서울은 특별히 제가 관심이 있는 곳이기도 하고 오랫동안 국회의원을 해왔던 곳이기 때문에 어떤 문제점에 대해서 많은 고민도 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서울은 지금 집값하고 세금 그리고 자영업자들이 거의 폐업이 속출하는 이 문제, 생계의 절벽에 내몰린 자영업자들 이 문제 정도가 가장 절박한 문제가 아닌가 한다”고 덧붙였다.

이 전 의원은 “또 파악한다고 하더라도 그 대안을 실행하고 구체적으로 구현해낼 수 있는 실행력이라는 것은 또 다를 수 있으니까 그래서 그렇게 실행할 수 있는 능력, 그런 부분을 갖춘 사람이 좋지 않겠나, 그렇게 생각한다”며 “그래야 서울시민들께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집값이나 세금이나 자영업자들 힘든 부분, 이런 것들이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가장 주된 이슈가 될 것이다, 많은 분들이 그렇게 이야기를 한다”며 “나서서 뭔가 이렇게 서울시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어야 되는 것 아니냐 이렇게 주변에서 권유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전 의원은 “앞으로 어떤 서울을 만들어야 될 것인가, 여기에 대한 국민들의 선택을 기다리는 선거라고 본다”며 “그러면 어떤 서울을 만들 것인지, 또 그런 서울을 만들기 위해서 어떤 정책을 구사할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이 같은 사람과는 협력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본다”고 전했다.

또 이 전 의원은 ‘후보가 없다’는 김 위원장의 발언과 관련해서는 “처음에는 우리 주자들이 가만히 있지 말고 적극적으로 본인의 의사도 밝히고 뛰어나와라, 그렇게 자극을 주기 위해서 그런 말씀을 하셨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이 비전을 갖고 있고, 왜 되려고 하는지, 왜 대통령이 되려고 하는지 이런 부분을 국민 앞에 선언하고 활동하면 좋은 것 아닌가 그렇게 말한 것이다”라며 “그런 시점이 오면 후보가 안 보인다는 말이 줄지 않겠나”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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