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5일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을 열고 이웃 사랑을 실천한 133명에게 훈장과 포장,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이갑순 씨(74·여)가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이천동한울봉사회에서 활동하는 이 씨는 29년간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44년에 걸쳐 가게 수익금 12억 원을 이웃돕기에 기부한 김은숙 씨(81·여)와 50년 가까이 장애인과 청소년 지원 활동을 해온 김갑재 ‘환경과 복지를 생각하는 시민의 모임’ 상임대표(65)는 국민포장을 받았다. 130명은 대통령과 국무총리, 복지부 장관 표창 등을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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