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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 정우 “김유미와 결혼 5년…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안락함”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11-10 11:45
2020년 11월 10일 11시 45분
입력
2020-11-10 09:31
2020년 11월 10일 0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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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김유미 부부
배우 정우가 아내 김유미와의 행복한 결혼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정우는 10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는 게스트로 출연해 결혼생활에 대해 질문을 받고 “행복하다, 잘살고 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정우는 이어 “다들 먼저 결혼하신 분들 얘기 들어보면 안정적이라고 말씀해주시는데, 1년, 2년 지나니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안락함, 안정적인 것을 느끼고 있다”며 “이제 결혼한 지 5년 정도 됐다”고 설명했다.
정우는 배우 김유미와 3년 열애 끝에 지난 2016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3년 개봉한 영화 ‘붉은 가족’으로 인연을 맺었다.
MBC 라디오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개봉을 앞둔 영화 ‘이웃사촌’에 대해 정우는 “굉장히 따뜻하고 유쾌하고 재미있고 감동이 있는 그런 이야기를 담고 있다. 휴먼 코미디”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굉장히 파격적인, 예상치 못한 돌발적인 모습이 많이 들어가 있다.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거다. 영화가 잘 나왔다. 제가 배우들과 스태프들과 호흡 맞췄을 때의 기억들이 남아있어서 제 나름대로 자신감이 있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쓰레기’ 캐릭터를 맡고 인기를 끌었던 정우는 “대본을 볼 때 캐릭터가 나라면 대사나 감정을 어떻게 표현할까 접근한다”며 “휴대전화로 내 모습을 찍거나, 동료나 스태프들과 대사를 맞춰보기도 한다”고 연기 비결을 말했다.
한편 정우, 오달수, 김희원, 김병철 등이 출연하는 영화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어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11월 중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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