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감염병 전문가 ‘롭 켐프턴’ 신임 한국법인 사장 선임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12월 1일 0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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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캠프턴 GSK한국법인 사장
롭 캠프턴 GSK한국법인 사장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가 감염병과 호흡기 질환 전문가를 한국법인 사장으로 선임했다.

GSK는 롭 켐프턴(Rob Kempton) 신임 사장이 12월 1일부터 한국법인을 이끈다고 30일 밝혔다. 캠프턴 신임 사장은 미국과 영국, 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20년 이상 제약 관련 업무 경력을 가진 헬스케어 전문가로 알려졌다. 특히 감염병과 호흡기 및 신경질환 분야에 특화된 인물로 전해졌다.

지난 2013년 GSK에 입사해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전문기업인 비브헬스케어(ViiV Healthcare) 미국 내 영업관리 총괄을 담당했다. 이후 돌루테그라비르부문 미국 내 마케팅 총괄을 거쳐 필드영업(field sales) 부사장으로 미국에서 단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3제 복합제 트렐리지 출시를 주도했다. 최근에는 GSK 후속 파이프라인 해외영업 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롭 켐프턴 GSK한국법인 신임 사장은 “GSK가 한국 시장에서 선도적인 제약 및 백신회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보다 많은 환자들이 삶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8년부터 GSK한국법인을 이끈 줄리엔 샘슨(Julien Samson) 사장은 GSK 본사 글로벌 백신 영업 부사장 및 영업 전략 부문 총괄로 임명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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