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성료 …‘그린세일’ 주제 온라인에서 진행

  • 동아닷컴
  • 입력 2020년 12월 3일 1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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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주최)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주관)은 ‘2020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이 지난 10월 21일에 개막해 11월 20일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16번째를 맞은 친환경대전은 매년 서울 코엑스에서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대한민국 그린세일’이라는 주제로 온라인에서 한 달간 진행했다.

비대면 개막식으로 온라인 전시회의 문을 연 친환경대전은 새롭게 단장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친환경 관련 정책 및 제도, 참가기업 등을 소개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인터파크와 협력한 온라인 녹색매장에서는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2000여 개의 친환경 제품을 할인 판매했고 10월 26일에는 참가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동남아 해외 온라인 쇼핑몰 입점 설명회’가 온라인으로 열려 참가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왔다. 또한 11월 4일을 시작으로 카카오 TV를 통해 2주간 방송된 글로비 TV에서는 몬도미오, 라이브어스텍, 허니랩, 씨에이치하모니, 코햄체, 아트임팩트, 젠니클로젯, 네이처수, 브러시월드, 클로에코, 이자나홀딩스, 네이쳐러브메레 총 12개 기업의 녹색 제품들이 라이브 방송으로 참관객과 만났다.

친환경대전 SNS에서 진행한 다양한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사전등록, 참관등록 이벤트와 글로비 TV 시청 인증 이벤트는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했고 주간 이벤트, 글로비 TV 퀴즈 이벤트, 관심기업등록 이벤트, 착한기업알리미 이벤트는 친환경 패션 잡화와 생활용품을 경품으로 증정해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며 참가기업과 친환경 제품을 알리는데 일조했다.

이번 행사는 안전 상 비대면 전시회로 전환하면서 온라인에 모든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구매율이 높아진 국내 소비 성향에 따라 온라인에서 친환경 제품의 판매를 추진했다. 또한 글로비 TV 및 인터파크와 함께 한 그린 홈쇼핑 등 라이브 방송으로 친환경 기업과 녹색 제품을 홍보했다.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환경중소기업들의 경영난을 완화함과 동시에 시간과 장소의 구애 없이 전시회를 즐기고 누구나 친환경 소비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시켰다는 평이다.

한편 ‘2021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은 2021년 11월 3일부터 11월 6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친환경대전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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