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VR/AR제작거점센터(DXRC·이하 대전센터)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리아 VR 페스티벌 2020’ (이하 KVRF 2020)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KVRF 2020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와 ㈜에코마이스가 주관하는 VR(가상현실) 전시회로 올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행사로 개최한다.
행사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오프라인으로,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는 온라인으로 열린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시회(VR EXPO), 글로벌 콘퍼런스, 글로벌 B2B 비즈니스 상담회, XR 그랜드 챌린지, XR 신제품 및 서비스 발표회, KVRF 어워드 등이다.
대전센터(DXRC)의 지원으로 KVRF 2020에 참가하는 대전지역 기업은 총 5곳이다. 출품하는 VR콘텐츠는 비주얼라이트의 ‘울프 앤 피그스(Wolf & Pigs)’와 ‘뉴욕에서 붕어빵(Lucky Fish)’, 빅 픽쳐스의 ‘건설기계 VR 시뮬레이터’, 아이브이알시스템즈의 ‘가상훈련지원장비(VTSE)’, 에이디엠아이의 ‘VR 과학탐험대’ 그리고 비햅틱스의 ‘페인트 볼 배틀 VR 및 Tactsuit’ 등이다.
대전센터(DXRC)는 가상 및 증강현실(VR/AR) 기술을 지역특화산업인 ‘국방’과 ‘과학’에 연계 개발하겠다는 전략으로 VR/AR관련 시설 및 장비 무상지원, 콘텐츠 제작 및 실증지원과 더불어 전시회 참가지원, 홍보영상 제작지원, 해외기업 투자 프로그램 참가지원 등 다양한 사업화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KVRF 전시참가는 2108년부터 3년 연속이며, 2019년 전시회 때는 LG, 삼성, 대만 HTC 등 상담 27건, 상담금액 15억 원, 협약체결 1건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고 전했다.
진흥원 김진규 원장은 “전시회 참가는 지역기업들이 열과 성을 다해 만든 콘텐츠를 바이어에게 홍보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며, “코로나로 기업 매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KVRF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진행하도록 센터에서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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