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 수용자·직원 등 3168명 음성…박근혜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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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2월 24일 1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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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구치소가 수용자 및 직원 등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316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법무부에 따르면, 경기 의왕시에 있는 서울구치소는 24일 오후 4시 기준 방역당국으로부터 직원 706명과 수용자 2462명 등 총 3168명이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통보를 받았다.

서울구치소 수감돼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도 진단 검사를 받고 음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밀접 접촉자가 아닌 53명에 대해선 아직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25일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울구치소에선 출소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전수검사를 실시해 수용자 2명이 양성으로 추가 확인됐다.

확진된 수용자는 격리 수용 후 서울구치소 의료진이 집중 관리 중이다. 음성 판정을 받은 밀접 접촉 직원 및 수용자 80여명도 격리 조치됐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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