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3시 20분께 경북 안동시 임하면 망천리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 헬기 13대, 진화장비 12대, 특수진화대 등 인력 9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 중이다. 뉴시스
소방당국이 21일 오후 경북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소방동원령 1호’를 발령했다. 뉴시스
안동시 와룡면의 한 농가 CCTV에 잡힌 화재 현장/ 박영대 기자
재난안전 총괄부처인 행정안전부는 21일 오후 6시에 기해 산불 대책지원본부를 가동하고 현장상황관리반을 급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북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 한 야산에서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하면서 산림청이 국가위기경보단계를 ‘심각’으로 발령한 데 따른 조처다. 뉴시스 21일 오후 3시 20분께 경북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안동시와 안동소방서 등은 헬기와 소방차 등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안동시는 재난 문자메시지를 통해 “중평리 주민과 등산객은 임동초등학교 운동장으로 대피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후 6시 30분 현재 연기가 관측되고 있다. 한편, 소방청은 이날 오후 17시48분께 산불화재 동원령 1호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1호는 각 시·도 당번 소방력의 5%, 2호는 10%, 3호는 20%를 동원한다. 1호 발령에 따른 동원 대상은 경남, 대구, 울산, 창원, 충남, 대전, 부산 등 7개 시도소방본부의 소방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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