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이 된 서울시장 및 부산시장을 비롯해 21개 지방의회 의원 및 기초단체장을 재선출하는 4.7 재보궐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재보궐선거의 승패가 내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의 분위기까지 좌우될 수 있는 만큼 여야 가릴 것 없이 모두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선거의 중요성만큼 선거를 관리하는 각 지역 선관위도 시간이 다가올수록 바쁜 걸음을 걷고 있다.
서울시장 재 보궐선거를 총괄하는 서울시 선관위는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보궐선거 투표 시간과 사전투표 안내 등의 내용이 담긴 현수막과 지하철 스크린 도어 게시물을 이미 설치한 서울선관위는 3일 성북구 대왕 택시 차량에 선거 독려 홍보물을 래핑했다. 다음 달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알리는 새 옷을 입은 택시들은 서울 시내 곳곳을 돌며 움직이는 홍보란 역할을 하게 된다 .
그 밖에도 지하철 역사 기둥 래핑, 조형물 설치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선거를 알릴 계획이다. 특히 오는 8일 한강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예정된 선거 홍보 드론 라이트쇼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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