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시즌 첫 소프트테니스(정구) 무대인 제42회 회장기 대회에서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NH농협은행은 16일 전북 순창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이민선과 이정운이 복식 승리를 따내고 문혜경이 단식에서 이긴 데 힘입어 DGB대구은행을 2-0으로 눌렀다. 유영동 NH농협은행 감독은 “지난해 성적이 안 좋아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컸다. 주장 백설과 에이스 문혜경이 제몫을 다했다. 첫 스타트를 잘 끊은 만큼 농협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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