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함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해군 함정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23일 해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총 32명이 해군 함정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해당 해군 함정에는 모두 80여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임무 수행 중 간부의 자녀 어린이집 교사가 확진을 받았다는 방역당국의 통보에 따라 입항 후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현재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는 1인 격리, 단순 접촉자는 2인 격리 조치한 상태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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