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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를 표한다”…野도 칭찬한 안경덕 청문보고서 채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5-06 15:49
2021년 5월 6일 15시 49분
입력
2021-05-06 15:39
2021년 5월 6일 15시 39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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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방송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6일 오후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 등 환노위 위원 14명은 전체회의를 열고 안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 건을 의결했다.
전체회의에서 환노위 송옥주 위원장은 “안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고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없으시냐”고 물었고 위원들이 “네”라고 답하자 “가결되었음을 선포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4일 열렸다. 국민의힘 위원들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등과 다르게 안 후보자의 도덕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국민의힘 김웅 의원은 “저희가 인사청문회 자료를 봤더니 참 열심히 사신 것 같더라”며 “아마 우리 모든 위원들이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환노위 소속이어서 참 다행이다. 비리 문제를 이야기하면 서로 참 민망한데 그렇지 않게 살아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박대수 의원도 “후보님, 30년간 공직생활을 하시면서 깔끔하게 하신 것에 대해서 본 위원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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