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에서 뛰는 미드필더 권창훈(27·사진)이 군 복무를 위해 국내로 돌아온다. 프라이부르크는 21일 구단 트위터를 통해 “권창훈이 한국에서 군복무를 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를 떠난다”고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감독의 말을 전했다.
2013년 수원 삼성에서 프로에 데뷔한 권창훈은 2017년 프랑스 리그1 디종으로 옮기며 유럽 무대를 밟았다. 2019∼2020시즌부터는 프라이부르크로 옮겨 활약했다. 올시즌에는 분데스리가 11경기,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경기에 나서 포칼에서만 1골을 기록했다. 유럽 진출 이전에 뛰었던 수원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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