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포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신상해 부산시의회의장, 김우룡 부산구청장·군수협의회장(동래구청장), 관계 전문가, 15분 도시 공감정책단이 참여했다. 행사는 현장 참여 인원이 제한되는 대신 시 인터넷방송 ‘바다 TV’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박 시장이 선포한 15분 도시 비전은 ‘부산 먼저 미래로, 15분 도시 부산을 만들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의 일상이 행복한 도시, 편리한 스마트도시, 탄소중립 전환도시 등 부산의 미래를 담았다.
박 시장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편의시설을 근거리에 공급하고 시민의 일상과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삶의 질을 높이며, 탄소 중립 전환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15분 도시 부산’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현장을 찾아 소소한 것부터 중차대한 것까지 정책 제안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겠다”고 말했다.
시는 15분 도시에 시민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최근 1400명의 공감정책단을 공개 모집했다. 박 시장은 다음 달부터 16개 구군을 방문해 시민 의견을 들은 뒤 생활권별 발전 전략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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