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포티지 완전변경 모델 티저 공개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6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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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 5세대 신형… 차체 키워

기아가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사진)의 완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두고 티저(사전 예고) 모습을 31일 공개했다. 스포티지 완전변경은 6년 만으로 올해 3분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스포티지는 1993년 처음 출시돼 전 세계에서 600만 대 이상 판매됐다. 미국에서 올해 1∼4월 3만511대가 팔리며 기아가 미국에 출시한 SUV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올렸다.

이번에 사전 공개된 5세대 스포티지는 현 모델보다 차체 크기를 키워 웅장한 느낌이 들도록 디자인됐다. 전면부에는 날렵한 모습의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전조등)를 적용해 미래 지향적 모습을 갖췄다. 실내에는 국내 준중형 SUV 중 처음으로 12.3인치 파노라믹 커브드(곡면) 디스플레이를 갖춰 클러스터(계기판)와 내비게이션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몄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
#기아#스포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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