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사진)의 완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두고 티저(사전 예고) 모습을 31일 공개했다. 스포티지 완전변경은 6년 만으로 올해 3분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스포티지는 1993년 처음 출시돼 전 세계에서 600만 대 이상 판매됐다. 미국에서 올해 1∼4월 3만511대가 팔리며 기아가 미국에 출시한 SUV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올렸다.
이번에 사전 공개된 5세대 스포티지는 현 모델보다 차체 크기를 키워 웅장한 느낌이 들도록 디자인됐다. 전면부에는 날렵한 모습의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전조등)를 적용해 미래 지향적 모습을 갖췄다. 실내에는 국내 준중형 SUV 중 처음으로 12.3인치 파노라믹 커브드(곡면) 디스플레이를 갖춰 클러스터(계기판)와 내비게이션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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