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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완도군 명사십리-예송해수욕장 ‘친환경’ 인증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1-06-04 03:00
2021년 6월 4일 03시 00분
입력
2021-06-04 03:00
2021년 6월 4일 03시 00분
정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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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 신지면 명사십리해수욕장과 보길면 예송해수욕장이 친환경 해수욕장 국제 인증을 받았다.
명사십리해수욕장은 3년 연속 인증을 받았고 예송해수욕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지역에서 2개 해수욕장이 인증을 받은 것은 국내에서 완도군이 유일하다.
최근 환경교육재단(FEE) 국내 본부인 FEE KOREA는 명사십리해수욕장과 예송해수욕장에 대해 ‘블루플래그’ 인증서를 발급했다.
블루플래그는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수욕장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이다. 덴마크 코펜하겐에 있는 FEE가 안전, 환경교육, 수질, 주변 환경 등 4개 분야, 29개 평가 항목, 137개 요구 사항을 모두 충족하는 해수욕장에 부여한다.
명사십리해수욕장은 2019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증을 획득한 이후 3년 연속 유지해 국내에서 가장 깨끗한 해수욕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예송해수욕장은 청명석 갯돌로 이뤄진 길이 2km, 폭 50m의 해변으로 수질, 안전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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