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도심항공교통산업’ 본격 육성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6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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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통합신공항과 연계 추진

경북도가 미래 먹거리를 위해 에어택시 등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도는 3일 안동시 도청 화백당에서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형 도심항공교통 발전방향 세미나를 열었다. 이를 계기로 UAM 인프라 구축 및 연계 산업 촉진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경북도는 UAM 산업이 향후 기체·부품과 건축·설계·건설 인프라, 운송·항공정비(MRO)·통신·플랫폼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2028년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들어서면 공항과 여러 도시를 오가는 교통수단으로 UAM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역 중점 산업인 자동차 산업이 미래차 생태계로 전환하는 가운데 UAM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경북도#도심항공교통산업#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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