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16일부터 위성항법시스템(GNSS) 위치보정정보(SSR) 적용 기술을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문가용 측량기기에서만 사용하는 GNSS 보정정보를 스마트폰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GNSS는 인공위성을 이용해 위치를 측정하는 시스템을 통칭하는 용어다.
SSR는 GNSS로 위치를 결정할 때 발생하는 각각의 오차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해 위치 정확도를 높인다. 필요한 보정정보만 써 데이터 크기가 작기 때문에 스마트폰과 드론, 자율자동차 등에 적용할 수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기술 활성화를 위해 ‘SSR 보정정보를 활용한 스마트폰 위치결정 앱’을 성능 검사한 결과 평지에 정지해 있을 때의 오차는 1m 이하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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