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은 반세기 전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해왔다.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명예회장은 1975년 사장 취임 후 ‘우리는 사회정의에 따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우수한 제품을 개발해 인류의 건강과 복지향상에 이바지한다’는 사시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공헌을 강조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이 같은 사시에 따라 환경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4년까지 모두 360대의 업무용 차량을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로 바꾸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이 같은 하이브리드차 전환을 통해 4년 동안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2251t(차량 1대당 연간 3만 km 운행 기준)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임직원들도 일상에서 환경보호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올해 4월 걸음으로 참여하는 건강한 기부 ‘:D-Style Walking(디스타일 워킹)’을 실시했다. 디스타일 워킹은 걸음 수에 따라 기부하는 비대면 캠페인으로 시작한 지 보름 만에 1억 걸음을 달성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1억 원의 기금을 환경운동연합 자원순환 캠페인에 후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부터는 플라스틱 일회용품의 사용을 최소화하는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도 시행 중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유엔글로벌콤팩트에 가입해 환경과 노동, 인권 및 반부패 등에 대한 국제적 규범을 준수하고 지속가능경영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의 물류자회사인 용마로지스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LG화학과 이너보틀이 구축하고 있는 자원순환 플랫폼인 ‘리턴[Re-Turn] 플랫폼’에 ‘착한 물류 얼라이언스’의 한 축으로 합류하기로 했다. 리턴 플랫폼은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로 화장품 용기를 만들고 다 쓴 용기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용마로지스는 다 쓴 화장품 용기를 수거하는 물류의 축으로 역할을 담당한다. 고객이 매장으로 빈 용기를 가져와 버릴 수 있는 허브를 구축하고 용기를 수거해 재활용 시설까지 배송한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11월 강원 철원군 DMZ 평화문화광장에 한반도 ‘평화의 숲’을 조성했다. 조성된 평화의 숲은 산림탄소센터 탄소흡수 운영 표준 기준으로 향후 30년 동안 이산화탄소 약 350t을 줄일 수 있다.
동아에스티는 2018년 도심의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서울 노원구 초안산 근린공원에 도시숲을 조성하기도 했다. 2004년부터 중학생들이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도록 ‘청소년 환경 사랑 생명사랑 교실’도 운영해 오고 있다.
동아제약은 구강청결제 가그린 용기를 재활용이 쉬운 투명한 용기로 교체하는 등 제품에 친환경 가치를 담으려는 노력을 해왔다. 최근 리뉴얼된 어린이 가그린 제품에는 쉽게 뜯어 제거할 수 있는 ‘인몰드 라벨’을 적용했다. 1991년부터 약국에 공급해 온 박카스 비닐봉지도 지난해 7월부터 재생용지를 사용한 종이봉투로 교체했다. 전국 약국에 공급되는 박카스 비닐봉지는 매달 약 550만 장에 달했다.
이 밖에도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한 ‘미니막스 정글’, 생분해가 가능한 마스크 시트를 사용한 ‘파티온’ 마스크, 공식 브랜드 전문몰 ‘디몰(:Dmall)’의 친환경적인 포장 방식 등 제품의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고려한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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