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레전드 드라이버 ‘키이스 크로닌’ 후원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7월 9일 10시 59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아일랜드 출신 레전드 드라이버 키이스 크로닌 선수를 후원하며 브리티시 랠리 챔피언십에 출격한다.

브리티시 랠리 챔피언십은 지역 랠리 경기 중 오래되고 가장 규모가 큰 대회 중 하나다. 영국 지방 도로 특성상 오프로드 주행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키이스 크로닌은 2009년 미츠비시에서 첫 우승을 시작으로 이전 브리티시 랠리 챔피언십에서도 4회 우승 경력이 있는 드라이버다. 지난 2007년에는 한국타이어와 함께 아이리시 포레스트리 랠리 시리즈에서 준우승 챔피언까지 오르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2018년 이후 3년 만에 랠리에 복귀하는 키이스 크로닌은 경기 차량인 포드 피에스타 랠리2에 한국타이어를 장착하고, 올해 총 7라운드로 진행되는 브리티시 랠리 챔피언십 중 7월 10일 니키 그리스트 랠리와 11월 20일 시즌 마지막 경기 울스터 랠리 등 총 5라운드에 참가하게 된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서 랠리 경기 전용 신상품 다이나프로 R213M, 벤투스 Z215 등 총 4가지 타이어로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최고의 타이어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이나프로 R213M는 영국과 스칸디나비안 지형을 고려해 개발된 랠리 오프로드용 타이어다. 그루브 폭을 넓히고 접지폭은 좁게 설계한 패턴을 통해 진흙 및 돌의 빠른 배출을 돕는 배토성을 향상시킨 상품이다. 또한, 컴파운드 강도를 높인 설계로 주행 중 컷칩에 의한 트레드(타이어의 접촉면) 손상을 줄여 장시간 주행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확보했다.

벤투스 Z215는 트레드 패턴 강성을 강화해 마른 노면 접지력을 높이고, 최적의 접지면적을 통해 안정적인 젖은 노면 성능까지 제공하는 상품이다. 또한 트레드 패턴 강성 강화에 맞춘 최적의 컴파운드 적용을 통해 그립 성능을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비대칭 프로파일 적용으로 제동력 및 핸들링 성능 모두 극대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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