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18일 서울의 낮 기온이 34도를 기록하는 등 내륙지방의 기온이 30도를 넘나들었다. 춘천 33.1도, 수원 32.9도, 대구 30.9도 대전 31.1도를 기록한 반면 강릉 27.2도, 포항 28.1도, 부산 28.2도 등 동쪽지방은 동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30도 아래에서 머물렀다.
서울 도심을 비롯해 한강시민공원, 광진구 어린이 대공원과 같은 야외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의 영향과 뜨거운 날씨로 인해 한산한 모습이었다. 도심 쇼핑몰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뜸했지만, 오후 들면서 시원한 곳을 찾아 나온 시민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는 예정대로라면 25일 끝난다. 앞으로 1주일 남았다. 더위 때문에도 힘들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라도 “짧고 굵게” 끝났으면 하는 바램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