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26일 32개 지역 서점과 ‘책사랑 포인트 책쿵20’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책사랑 포인트는 지역 서점을 돕기 위한 일종의 적립 제도다. 전주시립도서관 회원이 빌린 책을 반납하면 한 권당 50포인트(원)를 적립해 준다. 이 포인트를 활용해 32개 지역 서점에서 책을 사면 20%를 할인 받는다. 전주시립도서관 회원이면 포인트를 사용하지 않고 현금으로 책을 살 때도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책을 살 때는 전주시립도서관 회원 카드를 제시해야 한다. 적립 및 사용 한도는 1인 월 5만 포인트다. 단, 단행본만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참고서나 문제집, 잡지, 전집 등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혜택을 받으려면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을 해야 한다. 전주시립도서관은 8월 17일부터 이 서비스를 시작한다. 32개 지역 서점 명단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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