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페루 신공항 본공사 수주, 전체 공사비 4930억원… 지분 35%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7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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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잉카문명 유적지의 새로운 관문이 될 페루 친체로 신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본공사를 수주했다. 28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친체로 신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본공사는 4억2800만 달러(약 4930억 원) 규모로 잉카문명 중심으로 꼽히는 쿠스코에서 북서쪽으로 15km 떨어진 친체로시에 공항을 짓는 공사다. 기존 관문 공항인 아스테테 국제공항을 대체하기 위한 공항으로 연간 570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건설은 멕시코, 중국 기업 등과 구성한 합작법인(JV)의 리더 회사로 참여해 수주했다. 현대건설 지분은 35%, 약 1725억 원 규모다.

현대건설 측은 “이번 수주를 통해 향후 40억 달러 규모의 리마 메트로 건설사업 등 지속적으로 페루에서 수주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건설#페루#신공항#본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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