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34·사진)이 시즌 11승(5패)째를 수확했다. 류현진은 4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안방경기에서 7이닝 7피안타 8탈삼진 2실점으로 팀의 7-2 승리를 이끌었다. 2019년 12월 토론토에 입단한 류현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입단식 이후 585일 만에 처음 로저스센터 마운드에 올라 홈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평균자책점을 3.26에서 3.22로 낮춘 류현진은 크리스 배싯(오클랜드)과 함께 아메리칸리그(AL)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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