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 올림픽 양궁 종목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한 김제덕의 고향인 경북 예천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예천은 김재덕 외에 원조 ‘신궁’ 김진호 등을 배출했다. 또한 김수녕 등이 예천군청 소속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어 양궁의 고장으로 통한다.
(주)예천문화사업단이 운영하는 활 체험 복합 공간 활기찬 예천 활체험 센터에서는 양궁, 국궁, 활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일 사업단에 따르면 예천진호국제양궁장 내에 위치한 활체험 센터는 실내 70평, 야외 300평 규모이며 활쏘기가 처음인 사람이나 어린 아이들도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흡착 활부터 양궁(리커브), 국궁, 호버볼 체험, 활 서바이벌, AR무빙 타깃, VR스크린양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무빙타깃 활쏘기, 호버볼 체험 등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체험이 많아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편이다. 학생 진로체험용 단체 프로그램과 어린이를 위한 활소풍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활기찬 예천 활체험 센터 측은 “모든 활동이 전문 강사와 안전요원의 지도 아래 진행되며, 활 서바이벌의 경우 안전 활과 화살로 팀을 이루어 진행하기 때문에 부상 위험이 낮다. 양궁의 경우 전문 강사에게 1:1 자세교정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울러 매 달 활 점수로 순위를 정하여 시상하는 명예의 전당을 운영하여 점수가 높은 상위권 이용객에게 다양한 기프티콘도 선물해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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