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SK이노베이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범국민 자원봉사캠페인 ‘안녕! 산해진미 함께할게’의 추진을 위한 지정기탁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실현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운영, 구성원 및 시민의 자원봉사활동 참여 독려, ‘안녕! 산해진미 함께할게’ 캠페인 공동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권미영 센터장, SK이노베이션 임수길 부사장, 이성훈 노조위원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경희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기후위기 대응 자원봉사캠페인 ‘안녕! 산해진미 함께할게’의 추진을 위한 성금 1억 원도 함께 전달됐다. 해당 기부금은 SK이노베이션의 임직원들이 매월 기본급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된 1% 행복나눔기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 구성원 대표로 행사에 참여한 이성훈 노조위원장은 “구성원이 100%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과 ‘1% 행복나눔기금’은 사회와 상생을 추구하는 SK이노베이션의 자랑스러운 대표 기업문화”라며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의 상생 문화가 지속, 발전될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9월부터 진행되는 ‘안녕! 산해진미 함께할게’ 캠페인은 시민의 플로깅(조깅을 하며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 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생분해성(PBAT) 봉투와 플로깅 키트를 제공하는 한편 플로깅을 통해 수거된 폐플라스틱을 SK이노베이션 사업장으로 발송해 재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캠페인 공동 운영기관으로 참여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김경희 본부장은 “ESG의 목표인 건강한 환경과 사회를 만들기 위해 SK이노베이션과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권미영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과 공동 캠페인이 많은 국민들이 기후위기 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자원봉사센터 역시 봉사자분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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