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27일 13번째 점포인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를 선보인다. 문화·예술은 물론 과학 관련 체험형 콘텐츠를 새롭게 시도한 미래형 백화점이라는 설명이다. 27일 그랜드 오픈에 앞서 25, 26일 양일간 프리 오픈을 진행한다.
이 점포는 기존 백화점과 달리 과학과 문화, 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KAIST 연구진과 함께 만든 과학관 ‘신세계 넥스페리움’,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인 ‘스포츠 몬스터’ 등의 시설이 있다. 그림을 그리면서 커피를 마시는 드로잉 카페 ‘성수미술관’, 탐정 셜록 홈스를 모티브로 한 방 탈출 카페 같은 이색 시설도 갖췄다. 프리미엄 스파 같은 프리미엄 뷰티 시설은 물론이고 피부과, 치과, 한의원 등 의료 시설로 이뤄진 클리닉 존도 만나볼 수 있다.
앞으로 충청권뿐 아니라 승용차로 1시간 30분 내 접근할 수 있는 전북권 소비자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현지 법인을 세워 지역민을 우선 채용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차정호 사장은 “신세계의 DNA가 집약된 콘텐츠를 앞세워 중부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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