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디지털금융 등서 여성 스타트업 6팀 선발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8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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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살림, 데모데이 개최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운영하는 스페이스 살림은 25일 SC제일은행,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과 함께 창업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데모데이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데모데이는 스타트업이 개발한 데모 제품이나 사업 모델 등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행사다.

이번 데모데이는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비대면 금융 서비스 기술을 반영한 창업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다뤘다. 앞서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SC제일은행은 4월부터 2개월간 여성 대상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우먼 인 핀테크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31개 팀(57명) 가운데 선발된 15개 팀이 데모데이에 출전했다.

에인절투자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 심사를 거쳐 우수한 성적을 보인 6개 팀(바우모스, 유토빌, 트래디, 나무농장, 부동부동, 트러스트페이)이 최종 선발됐다. 우승팀에는 순위에 따라 총 1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상위 3개 팀은 스페이스 살림 단독 사무실 입주 기회를 얻는다.

정연정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핀테크,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여성 기업들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창업 생태계의 성별 격차를 해소하고, 혁신적인 여성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창업 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이스 살림#데모데이#여성 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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