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주최하고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1 기상기후산업박람회’가 오는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다.
27일 주최 측에 따르면 코로나19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행사를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프로그램에도 변화가 생겼다. 우선 웨비나 방식의 실시간 라이브 중계를 통해 기상기후 기술과 서비스를 시연하고, 관계자들이 박람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기상기후 라이브 기술 설명회를 강화·확대한다.
온라인 전시관은 기상기후관과 기상ESG관으로 구성 해 기상정보서비스, 항공, 지진, 해양, 미세먼지 등 기상기후 분야별 제품이나 기술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ESG(환경 Environment·사회 Social·지배구조 Governance) 경영을 위한 다양한 기상기후 기업들의 최신 동향도 살펴볼 수 있도록 꾸밀 예정이다.
올해 주목할 만한 참가 기업으로는 ㈜코리아피디에스, ㈜에스케이텔레콤-기상청-경북대학교, 알에프코어 등이 있다.
㈜코리아피디에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기상정보를 기반으로 연구 개발한 국제 곡물가격 데이터 분석 및 딥러닝 기술을 반영한 솔루션 'WATCH'를 선보인다.
㈜에스케이텔레콤-기상청-경북대학교는 민·관·학 협력을 통해 초소형 가속도 센서를 활용한 지진감지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알에프코어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대기의 풍향/풍속 관측용 레이더인 연직바람관측장비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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