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총장 최영철)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공, 교양, 비교과 등 교육과정은 물론이고 학사제도, 교수·학습 지원 등 학부교육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혁신을 하고 있다.
먼저 교육과정을 혁신하는 일에 발 벗고 나섰다. 교양과 전공 교육을 역량 중심, 미래기술 중심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고 디지털 네이티브에 맞도록 완전히 혁신해 나가고 있다. 또 4차 산업혁명 대비 기초교양교육과 기업가정신, 코딩교육을 강화했다. 특히 미래사회 수요에 기반을 둔 맞춤형 전공을 신설하고 이에 걸맞도록 전공기초교육을 강화했다.
교육과정의 변화만으로 교육의 질을 높일 수는 없다. 서경대는 새로운 교육과정에 적합하도록 교육방법도 혁신하고 있다. 학생들이 스스로 찾아 학습하는 방법 등 학습자 중심의 학습법을 도입했다. 또 무크 확대, 인공지능 기반 개별 학습체제 구축,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등을 통해 학생 중심의 학습 환경도 마련했다.
학생들 동기부여… 심층케어형 취업지원
사회가 역동적이고 다원화되면서 비교과 프로그램이 강조되고 있다. 서경대는 교양·전공과 연계한 역량별 비교과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설했다. 교양·전공에서 배운 역량이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한층 심화되도록 했다. 앞으로는 학생설계형, 개인맞춤형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경대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발 빠르게 비대면 교육 체제로 전환하는 한편 학생 심리상담과 온라인 취업 지원 등을 통해 ‘코로나 블루’ 극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경대는 지난해 서울 소재 주요 대학 중 졸업생 취업률 5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는 학생들의 잠재력을 찾아내기 위한 맞춤형 진로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완전취업 보장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덕분이라고 학교 측은 전했다.
또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적극적인 행동을 이끌어내는 ‘심층케어형 취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서경대는 2018년 교육부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 때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8월 3주기 역량진단 평가에서도 대학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일반재정지원대학’에 뽑혔다. 서경대는 이번 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2024년까지 3년간 대학혁신지원사업(일반재정지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으로도 대학 중장기발전계획에 따라 대학의 특성화, 차별화를 중점 추진하고 교육 및 경영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수시 764명 모집…수능 백분위 점수 적용
서경대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입학정원 내 764명을 선발한다. 2022학년도 서경대 정시모집에서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디자인&영상대학’이 새롭게 신설돼 기존의 예술대학 내에 있던 디자인학부와 영화영상학과가 디자인&영상대학 소속으로 변경된 것이다.
또 예술대학의 명칭이 공연예술대학으로 바뀌고 예술대학 내에 있던 공연예술학부, 음악학부, 실용음악학과, 무용예술학과, 뮤지컬학과가 공연예술대학 소속으로 됐다. 뮤지컬학과는 공연예술학부 뮤지컬전공으로 전환됐다. 실용음악학과와 무용예술학과가 실용음악학부와 무용예술학부로 각각 명칭이 변경됐으며 인문과학대학 소속의 아동학과가 사회과학대학 소속으로 바뀌었다.
수능에서 제2외국어영역을 탐구영역으로 대체하는 것도 안 된다. 이공대학 선발 시 수리 가형, 과학탐구 가산점이 폐지됐다. 특성화고교 졸업자 특별전형(정원 외)이 정시모집에서 수시모집으로 모집 시기가 바뀌었고 일반학생 적성고사전형과 미용고졸업자 특별전형은 폐지됐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적용한다. 탐구영역은 두 과목 평균을 반영하며 한국사영역은 등급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한다. 군사학과는 수능과 면접, 체력고사 외에도 신체검사, 인성검사, 신원조회를 실시해 기준에 미달할 경우 불합격 처리할 예정이다.
모집단위별로 ‘가’군, ‘나’군, ‘다’군에서 선발하므로 지원자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부)나 전공이 어느 군에서 선발하는지 확인하고 모집단위별 수능 반영 영역 및 반영 비율을 꼼꼼히 살펴보고 지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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