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마요르카와 4년 계약… 日 구보와 한솥밥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9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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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스페인 RCD마요르카와 4년 계약을 맺고 유니폼을 들고 있는 이강인. 사진 출처 RCD마요르카 홈페이지

지난달 30일 스페인 RCD마요르카와 4년 계약을 맺고 유니폼을 들고 있는 이강인. 사진 출처 RCD마요르카 홈페이지
미래의 한국 축구를 짊어질 이강인(20)이 스페인 프로축구 RCD 마요르카 유니폼을 입는다.

마요르카는 지난달 30일 밤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렌시아(스페인)와 계약을 끝낸 이강인과 4년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강인은 10세 때 발렌시아에 입단해 꾸준히 성장했다. 17세에 1군에 데뷔해 62경기를 뛰면서 3골을 넣었다”고 덧붙였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이강인은 최근 발렌시아에서 벤치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더 많은 출전을 원해 왔다. 마요르카로의 이적으로 출전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마요르카에는 일본 축구의 기대주인 좌우 날개 공격수 구보 다케후사(20)가 2019∼2020시즌부터 뛰고 있다.

1916년 창단된 마요르카는 스페인 동부에 위치한 마요르카섬의 파르마를 연고지로 한 팀이다. 프리메라리가(1부 리그)와 세군다 디비시온(2부 리그)을 오가는 팀으로 1997∼1998시즌부터 2012∼2013시즌 프리메라리가에 있었지만 이후 2부 리그로 떨어졌다가 이번 시즌 다시 1부로 복귀했다.

#이강인#rcd 마요르카#4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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