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순직소방관 자녀에 장학금

소방청과 에쓰오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31일 순직소방관 자녀 7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의 하나로 순직소방관 유가족에게 위로금과 학자금을 지원하고 공상소방관의 치료비 마련을 돕고 있다. 순직소방관 자녀에게 대학 졸업 때까지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현재까지 1399명이 혜택을 받았다. 신열우 소방청장은 “에쓰오일의 사회공헌사업은 순직소방관 자녀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사회구성원으로 커나가는 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사회를 위해 베푸신 소방관의 희생과 용기를 항상 잊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순직소방관 가족들의 뒤를 묵묵히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