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7년만의 새 롯데百’ 동탄점 현장 점검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9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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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귀국후 3시간동안 매장 살펴
한샘 인수 추진 등 탄력 받을듯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이 귀국해 롯데백화점 동탄점 현장 점검에 나섰다. 신 회장의 귀국과 함께 주요 인수건 등과 관련된 롯데의 투자 시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5일 롯데그룹 등에 따르면 신 회장은 4일 정오경 경기 화성시 롯데백화점 동탄점을 방문했다. 신 회장은 지난달 말 일본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이날 동행한 경영진과 함께 각 층을 돌며 3시간가량 백화점 시설과 영업 현장을 살폈다. 현장에는 강희태 롯데그룹 부회장, 황범석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 등이 동행했다.

동탄점은 롯데백화점이 7년 만에 출점하는 점포로 신 회장의 ‘야심작’으로 불린다. 연면적(약 24만6000m²) 기준 경기지역 백화점 중 최대 규모다. 공간의 50% 이상을 체험 콘텐츠로 채우는 등 영업 매장 위주의 기존 점포와 차별화하는 데 주력했다.

한편 신 회장이 현장 경영에 나서면서 주요 사업 진행에도 속도가 붙을 거란 관측이 나온다. 롯데는 최근 국내 사모펀드인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와 함께 국내 1위 가구·인테리어 업체인 한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신 회장은 8일 수소기업협의체 CEO 총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신동빈#롯데백화점 동탄점#현장점검#한샘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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