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QuE 2021(국제 방역기술·기자재 및 감염병예방솔루션 엑스포)’를 주최·주관한 킨텍스, KOTRA, (사)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관람객 4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지난 14일부터 3일간 개최한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17일 밝혔다.
주최 측에 따르면 ‘InQuE 2021’에는 약 80개 사가 참가해 200여 부스를 운영하며 방역산업의 새로운 트렌드 및 신제품을 소개했다. InQuE는 International Quarantine Expo의 줄임말이다.
전시회에서는 방역 유관 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구매상담회, 수출상담회를 비롯해 전시회 및 학술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하면서 작년보다 더욱 발전한 방역기술과 제품들이 선을 보였다. 씨젠의 분자진단 검사가 가능한 이동형 검사실인 ‘모바일 스테이션’, 한화시스템의 열화상 카메라에 장착하는 핵심 부품인 지능형 열상엔진모듈 ‘퀀텀레드’, 이-솔테크의 ‘스마트 음압선별진료소’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올해는 작년 전시 품목이었던 검사·확진관과 격리·치료관 뿐만 아니라 조류독감, 구제역 등의 방역과 관련된 동식물 방역·방제관 및 R&D 성과 홍보관을 신설해 종합적인 방역산업 전문 전시회로 한걸음 더 나아갔다는 평이다.
InQuE 2021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작년에 비해 진일보된 방역 기술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다”며 “내년 9월 예정된 3회 차 행사는 올해보다 더욱 큰 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며,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효과를 거둘 수 있는 B2B 비즈니스 미팅 및 홍보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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