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핀테크가 SPC그룹의 디지털 사업 전문 기업 섹타나인이 추진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는 섹타나인이 스타트업의 협업 아이디어를 제안 받고, 실제 사업에 반영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스타트업과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라핀테크는 ‘핀테크’를 주제로 하는 첫 프로젝트에서 지난 7월말 데모데이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SPC그룹의 차세대 POS(판매관리시스템) 개발을 섹타나인과 공동으로 기획하고 상용화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제공받는다. 투자 유치 등도 검토될 예정이다.
김상수 올라핀테크 대표는 “SPC그룹의 브랜드매장 및 POS 공급 매장의 소상공인 점주들을 위한 쉽고 편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며, SPC그룹의 차세대 POS를 통해 올라핀테크의 새로운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어 기대가 높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라핀테크는 IBK기업은행에서 운영하는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마포 6기 혁신창업기업에 선정돼 공동 운영사인 ㈜엔피프틴파트너스의 액셀러레이터를 받았다.
올라핀테크는 지난해 6월에 온라인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선정산 서비스 ‘올라’를 공식 론칭했다. ‘올라’는 소셜커머스, 오픈 마켓 등 정산대금을 받기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대폭적으로 단축시켜 주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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