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6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온라인 농산물 판매 경진대회 ‘전국 팔도 라이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 외에도 전국의 34개 산지농협 온라인 지역센터에서 농축협 조합장과 농업인들이 온라인으로 동시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실시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농협은 전국 산지 온라인지역센터를 통합 네트워크화하고 농산물 온라인 판매활성화를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6일부터 5주간 릴레이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실시하며 전국 온라인사업 참여 농협들이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농협은 전국 34개소의 온라인지역센터를 통해 산지농협과 농업인의 온라인 사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농식품 온라인 판매확대를 위한 전문 컨설턴트를 배치하고 효율적인 라이브커머스 판매를 위해 상품촬영, 콘텐츠 제작 등의 온라인사업 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전국 팔도 라이브행사는 농협이 산지 온라인지역센터를 활용해 농산물 온라인사업 주도권을 회복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산지농협 라이브커머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농업인에게는 농산물 판매확대를,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상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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