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코엑스 푸드위크 2021(제16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COEX FOOD WEEK 2021)’이 24일 개막했다.
16회째를 맞이하는 푸드위크는 국내외 식품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대표적인 하반기 국내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식품 업체의 판로 확보 및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푸드위크는 이날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A, B홀에서 진행된다. 코엑스가 주최·주관하며, 서울시·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한국식품연구원·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후원한다.
‘이번 푸드위크는 미래푸드: 환경을 담다’를 주제로 농수축산물, 가공식품 및 조미료, HMR간편식, 건강기능식품, 제과제빵, 조리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632개사가 참여한다.
전시관은 3가지 테마다. 먼저 ‘깐깐한 식쇼’ 테마는 △프리미엄 농수축산물전 △강소농대전 △HMR간편식·일반식품관 △건강식품관 △해외식품관 △취향살롱 등으로 구성됐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부스를 꾸려 지역 특산물 및 제품을 홍보했다. 또 취향살롱에는 특산물 등을 활용한 주류를 직접 마시면서 경험할 수 있도록 시음코너가 마련됐다.
‘똑똑한 푸드테크쇼’ 테마에선 △코리아 푸드테크산업전 △온라인 전시회 쇼케이스가 진행된다. 또 ‘푸드테크 컨퍼런스’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식품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빵빵한 빵쇼’는 △제20회 한국베이커리쇼 △코엑스 디저트쇼 △제과제빵 경진대회 및 작품 전시회 △동네빵집관 등으로 이뤄진다. 한국베이커리쇼에는 소형공예부문(빵공예, 설탕공예, 초콜릿공예 등), 케이크부문, 제빵부문 등 각 부문별 수상작들이 전시됐다. 또 학생들의 제과 경진대회도 진행됐다.
이밖에도 지난 15일부터 내달 5일까지 푸드위크 온라인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부터 27일까지는 ‘푸드위크 X 네이버쇼핑라이브’도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화상 컨설팅과 국내유통·해외수출 상담회도 마련됐다.
위드코로나 상황 속에서 진행되는 이번 푸드위크는 방역지침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모든 입장객 및 현장 체류 인원은 출입자 명부작성 등 방역지침을 따른 후 입장 가능하며, 면적 당 동시 상주 인원(1명, ㎡)을 제한한다. 시식 및 시음은 별도의 전용 공간에서 1인당 1테이블 사용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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