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이루기 전까지는 불가능해 보인다”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월 3일 03시 00분


2022년 새해가 밝았다.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시민들이 행복한 새해가 되기를 기원하고 있다. 뉴욕=AP 뉴시스
2022년 새해가 밝았다.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시민들이 행복한 새해가 되기를 기원하고 있다. 뉴욕=AP 뉴시스
정미경 콘텐츠기획본부 기자·前 워싱턴 특파원
정미경 콘텐츠기획본부 기자·前 워싱턴 특파원
“Don′t be afraid to give up the good to go for the great.”(좋음을 포기하고 위대함을 향해 나아가기를 두려워하지 말자.)

한 해를 시작하는 지금 세계적인 명사와 현인들의 새해 덕담을 준비했습니다. 새해에도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과 다른 어려움 속에서 희망을 찾는다면 한 번쯤 귀 기울여 들어볼 만한 삶의 지혜입니다.

△“It always seems impossible until it′s done.”

“이루기 전까지는 언제나 불가능하게 보인다.” ‘살면서 부딪히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교훈입니다. 수많은 난관을 헤치고 세계 인권운동의 상징적인 존재가 된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남긴 말입니다. 그가 종신형을 받고 27년간 감옥에서 지내면서 지지자들과 주고받은 편지에서 나온 구절입니다.

△“Don′t be afraid to give up the good to go for the great.”

“좋음을 포기하고, 위대함을 향해 나아가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좋은 것’만 추구하며 살기도 벅찬 데 ‘위대한 것’을 향해 나아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인간은 언제나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존재라는 교훈입니다. 미국의 ‘석유황제’ 존 D 록펠러가 남긴 말입니다. 미국에는 이렇게 ‘좋음(good)’과 ‘위대함(great)’을 대비시킨 명언들이 많습니다.

△“Every single year, we′re a different person. I don′t think we′re the same person all of our lives.”

열심히 전진하는 것도 좋지만 가끔씩 뒤돌아보며 크든 작든 자신이 이뤄놓은 것을 대견해하고 격려해도 좋다고 말해주는 이가 있습니다. “우리 시대의 위대한 스토리텔러”로 불리는 스티븐 스필버그 미국 영화감독입니다. 그는 “매년 우리는 다른(변화한) 사람이다. 일생동안 같은 자리에서 머무르는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The secret of change is to focus all of your energy, not on fighting the old, but on building the new.”


과거를 반성하는 것은 좋지만 과거사 정리에 얽매여 있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변화의 비결은 과거를 놓고 싸우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만들어나가는 데 모든 에너지를 집중하는 것이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테스형’ 소크라테스가 남긴 명언입니다.

#새해 덕담#삶의 지혜#넬슨 만델라#존 d 록펠러#스티븐 스필버그#소크라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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